새는 알에서 나오기 위해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누구든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된다. - 헤르만 헤세, 데미안 소프트웨어 개발은 많은 부분이 애매모호하다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는가? 무엇을 만들어야 하는지, 어떤…
글 잘 쓰고 싶은 사람이라면 무조건 읽어 봤다는 바로 그 책. 최근 들어 많은 글을 쓰고 있습니다. 글 쓰는 것이 재밌기도 하고 어느 정도 익숙해지니 쓰는 속도도 빨라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잘 쓰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이번…
이 책은... 매우 얇다. 그것이 장점이자 단점이다. 장점은 빠르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이고, 단점은 내용이 얕다는 것이다. 이 책을 집필한 켄트 백은 의심할 여지 없이 소프트웨어 업계에선 유명한 인물이다. 그의 저서인 익스트림 프로그래밍과 테스트 주도…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더 많은 사람이 프로그래머가 될 수 있는 세상이 온 것을 의미합니다. "이제는 AI가 가치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실제로 ChatGPT와 Copilot을 사용하면서 AI가 얼마나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지를 느낄 수…
아무것도 몰라도 타입 검사를 그냥 '사용'할 수는 있다. 하지만 타입 검사를 제대로 '활용'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아무래도 타입은 프로그래밍을 할 때 가장 많이 고려하는 요소 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프로그래밍 언어가 제공하는 문법을…
정교하게 구성된 생명체도 기계가 될 수 있고, 체계적으로 작동하는 소프트웨어도 기계가 될 수 있으며, 이 책에서도 언급하듯이 인간으로 구성된 소셜 플랫폼조차 기계가 될 수 있다. 지능이란 무엇인가? 인간을 제외한 동물은 지능이 있는가? 식물은?…
이제 인정할 수 밖에 없다. AI 없는 개발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역체감을 느끼게 해주는 제품은 성공할 수 밖에 없다. 이제 필자를 비롯한 대다수의 개발자에게 AI 서비스는 사용하지 않던 시절로 돌아가기 힘든 제품이 되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브라우저 혹은 OS에서 제공하는 비밀 관리 시스템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혹은 1Password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이런 제품을 사용한다면 한 번쯤 라는 의심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번…
디버깅, 개발자라면 누구라도 한 번쯤 겪었고 앞으로도 꾸준히 겪어야 할 피할 수 없는 숙명이다. 우리는 간단한 논리적 실수부터, 도저히 원인을 알 수 없어 며칠 동안 머리를 싸매는 버그를 해결해왔다. 도대체 우리는 왜 계속해서 디버깅을 해야 하는…
필자는 쓸데없지만 재밌는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공부하는 것을 좋 아한다. 최근에 정신적으로 에너지가 바닥나고 있다는 것을 느껴 작년에 재미로 만들었던 Jazzlang과 같이 정신적 에너지를 채워줄만한 재미를 느끼고 싶었다. 그래서 무언가 할만한 것을…
이전에 Polymorphic한 React 컴포넌트 만들기라는 글을 통해 컴포넌트에 다형성을 적용하는 방법을 소개했었다. 해당 글에서는 속성을 이용하여 컴포넌트를 변형시키는 것을 소개하는 데 이를 이용하면 하나의 컴포넌트로 여러 요소(Element…
타입은 개발자에게 친숙하면서도 어색할 수 있는 개념이다. 특히 정적 타입 언어를 사용한다면 타입은 땔래야 땔 수 없는 존재다. 타입은 가끔씩 귀찮게 굴 때도 있지만 개발자에게 막강한 무기가 될 수 있다. 타입은 함수와 데이터가 준수해야 하는 엄격한…
🚨 이 자료는 개발자의 소프트 스킬이 아닌 하드 스킬을 이야기합니다. 또한, 성장을 강요하는 자료도 아닙니다. 이 자료는 개발자가 성장하기 위한 방법론을 이야기합니다. 기술을 다루는 다른 직업과 마찬가지로 개발자 또한 끊임없는 학습을 해야 한다…
Beauty is mute deception. - Theophrastos 기원전, 테오프라스토스라는 사람은 라는 말을 했다. 언뜻보면 아름다움이란 사람들마다 비슷하게 생각하는 것 같으면서도 각자 생각하는 기준이 다르다…
자료구조란 전기 신호의 나열로 이루어진 컴퓨터 세계의 데이터를 다차원으로 표현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우리는 보통 전산화를 할 때 현상을 표현하기 위한 데이터 구조를 정의하고 이를 이용해 알고리즘을 구현한다. 그렇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학생 때…
프로그램을 개발함에 있어 에러와 사이드 이펙트(부수 효과)를 처리하는 것은 필연적이다. 아무리 꼼꼼하게 코드를 작성해도 생각하지 못한 문제는 존재하며 특히나 지속해서 발전하는 프로그램은 기술 부채와 함께 끊임없이 새로운 문제가 발생한다. 문제가…
현대인의 삶은 너무나도 힘들다. 알아야할 정보는 너무나도 많고 항상 새로운 도전을 요구받는다. 그렇게 끝이 보이지 않는 일과 막막한 미래를 보면 쉽게 무력감에 휩싸인다. 필자도 마찬가지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언제까지 노력을 해야할까를 생각하면…
흔히 훌륭한 아키텍처는 개발자와 소프트웨어 품질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한다. 대체 아키텍처란 뭘까? 많은 개발자가 아키텍처란 그저 이라고 말하고 필자 또한 이 말에 동의한다. 다시 한 번 일을 하는 방법이란 말에 대해 생각해보자. 일은 그냥 하면…
잉여 코딩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는가? 잉여 코딩은 돈 버는데엔 쓸모없지만 취미로 즐겁게 코딩하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몇 년 사이엔 대부분 업무와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코딩만 했는데 마침 사내 지식 공유의 날을 기회로 정말 오랜만에 업무와…
소프트웨어 장인 정신은 소프트웨어 개발의 프로페셔널리즘에 대한 것이다. 굉장한 책이다. 내가 처음 일을 시작할 때 듣고싶었던 말, 일을 시작하는 누군가에게 해주고 싶은 말, 내가 겪었던 일, 지금 겪고있는 일 모든 것이 이 책에 담겨있다. 아마도…
The Nature of Software Development라는 책은 애자일 소프트웨어 개발 선언에 참여하고 익스트림 프로그래밍 방법론 창시에 기여한 론 제프리스가 집필한 책이다. 특이하게도 제목이 번역되지 않은 상태로 출판되었는데 그냥 소프트웨어…
들어가기에 앞서 Polymorphism은 한국어로 다형성이라고 부르는데, 라는 의미를 가진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단어다. 그럼 이 글의 제목에 포함된 Polymorphic은 혹은 등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컴퓨터 과학에서 다형성은…
코드 잘짜기 위해서 뇌 과학까지 알아야하다니!! 평소 이 책에 대해서 극찬하는 글을 자주봤는데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좋은 책이었다. 평소에 올바른 코드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정말 많은 고민을 했는데 이 책을 접한건 큰 행운이라 생각된다. 읽기 전엔…
글로벌 서비를 개발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은 시간을 관리하는 것이라 말해도 무방하다. 그만큼 시간을 잘 다루는 것이 중요한 능력이며, 시간을 잘못 다루면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렇기에 이번 기회에 시간을 제대로 다루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소프트웨어 개발 중 설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듈화와 추상화 두 가지라고 할 수 있다. 웹 프론트엔드 업계는 이미 React, Vue.js, Angular와 같은 오픈소스 프레임워크를 통해 끝을 달리는 추상화와 모듈화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모듈화…
이번 포스팅에선 아주 중요하지만 프로그래밍 교육 과정에서 크게 다루지 않는 보안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최근엔 프레임워크나 라이브러리 차원에서 잘 막아주기 때문에 큰 언급없이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꼭 보안 전문가가…
사내에서 MongoDB를 잘 쓰기위한 스터디를 하게되어 이번 기회에 관련 자료를 정리하기로 했다. MongoDB가 왜 필요한지, 더 잘사용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를 중심으로 처음 MongoDB를 사용할 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으로 정리했다. N…
나는 매사 불성실하고 게으름이 많은 성격이다. 하지 않아도 된다면 안 하는 귀찮음이 몸에 배어있는 모범적이지 못한 성격이다. 이 성격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것을 놓치고 살았는지 이제 와선 아쉽고 씁쓸하지만, 끝끝내 못 고치는 걸 보니 이것이 내…